북군종합운동장서 다음달 2일까지

이달 말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북제주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39회 도민제전은 '불, 돌, 바람, 여자'를 테마로 한 대행진으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북제주군은 이번 개회식은 '세계평화를 향한 대행진'의 주제아래 총인원 230여명이 동원될 예정이며 표지판-군기-군기대표-방사탑-선수단-해녀-풍물놀이패 순으로 입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화의 횃불은 군의원과 마을대표 103명이 갈옷차림으로 횃불을 들고 입장하면 북군 공무원과 공익요원들이 달구지에 방사탑을 실어 폭죽과 역막 등 각종 이벤트를 연출하며 등장할 예정이다.

이어 선수단이 바람개비와 풍선을 들고 입장하다가 본부석을 통과할 때쯤 풍선을 날릴 계획이며 제주관광대 학생들이 전통해녀복 차림으로 나와 제주인의 강인함을 대표하는 해녀들의 물질을 형상화한다.

한편 이번 체전 성화는 체전개최 이래 처음으로 우도봉에서 채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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