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2주 전부터 예매율 1위에 올랐던 현빈 주연의 '역린'이 다시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역린'은 현재 예매 점유율 39.9%를 기록하고 있다.

개봉 첫날 관객 28만 명을 모아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역린'은 둘째 날인 1일에도 35만 명(매출액 점유율 45.8%)을 더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27.9%로 2위이고, 어린이날을 앞두고 개봉한 애니메이션 '리오2'가 12.1%로 3위에 올라섰다. 칸영화제에 진출한 '표적'은 11.4%로 4위다.

이밖에 애니메이션 '천재 강아지 미스터 피바디'(2.8%)를 제외하면 예매율 1%를 넘긴 영화가 없다.

'가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몬스터 왕국',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 '인간중독'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주 개봉한 영화는 '역린', '표적', '토스카나 웨딩', '리오2', '드래곤 기사단', '몬스터 왕국', '백설공주의 마지막 키스', '내 아내의 행복한 장례식' 등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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