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애절한 감성을 전할 명품 보컬리스트가 잇따라 가요계로 돌아온다.

WS엔터테인먼트는 가수 백지영이 오는 7일 디지털 싱글곡을 발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곡은 작년 1월의 '싫다' 이후 1년4개월만이다. 뮤직비디오는 최근 상영중인 영화 장면을 활용해 제작될 예정이다.

백지영은 이어 오는 19일에도 디지털 싱글곡 '여전히 뜨겁게'를 발표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발표를 앞둔 두 곡 모두 발라드곡"이라며 "특히 '여전히 뜨겁게'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가수 휘성도 오는 12일 미니앨범 '더 베스트 맨'을 발표한다. 앨범은 2011년10월 '놈들이 온다' 이후 2년7개월만의 신보로, 그가 제대한 뒤로 발표하는 첫 정식 음반이다.

타이틀곡 '나이트 앤드 데이'를 비롯해 '베스트 맨', '노래가 좋아', '네 옆에 누워' 등 일곱 곡이 수록됐다.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휘성이 앨범의 프로듀싱과 수록곡의 작곡, 작사에 참여해 진심을 전한다"며 "그와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 김도훈을 비롯해 실력파 작곡가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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