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까지 용담 해안도로변서

'동경(東經) 126。에서 132。로 보내는 메시지'를 담은 독도아리랑전이 21일 개막됐다.
태극기 지름 30m 안에 독도를 그리워하는 제주작가들의 애틋함을 미술작품으로 형상화한 이번 전시는 오는 26일까지 제주시 용담 해안도로변에 위치한 중앙갤러리에서 열린다.

독도아리랑전은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에 대한 도내 작가들의 분노와 독도에 보내는 평화의 메시지가 잘 배여 있다.
특히 전문 작가들 외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도내 대학 미술학과 학생회가 전시에 참여함으로써 독도에 대한 깊은 사랑과 애착을 읽을 수 있는 전시회다.

섬아트문화연구소(소장 김해곤)가 주최한 이번 독도아리랑전은 서울 갤러리 꿈, 대구북구문화원, 국립안동대학교 미술학과 학생회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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