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까지 응원가 가사 공모...양방언 음원 무상 제공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제주도가 올해 열릴 제95회 전국체전을 맞아 도민들의 결집력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가칭 ‘제주 응원가’ 가사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 응원가’는 재일교포 2세인 작곡가 양방언씨가 음원과 악보를 무상으로 제공함에 따라 가사 공모를 벌이는 것으로 접수는 오는 7월 25일까지 한 달 간이다.

작품의 주제는 제주의 무궁한 저력과 문화, 스포츠 정신이 함축된 내용으로 제주의 역사성과 문화, 세계자연유산 등 제주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어야 하며, 체육행사 등에 힘과 용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내용, 제주인의 정서와 전 국민의 감성이 조화될 수 있는 의미가 담겨야 한다.

응모된 작품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가사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1편과 우수 2편, 가작 3편 등 모두 6편의 당선작품을 발표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주도연합회(064-753-3287)나 제주도 전국체전기획단(064-710-65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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