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제주도가 '세계자연유산' 등재 7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단(이하 관리단)은 세계자연유산 등재 가치를 재조명하고, 제주 자연환경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관리단은 2007년 7월 2일이 제주도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날임에 따라 거문오름과 성산일출봉, 만장굴, 비자림, 세계자연유산센터를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또한 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김연숙 작가 초대전을 진행하고, 제주국제사진공모전을 오는 7일부터 10월 5일까지 연다.

이어 제7회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국제트래킹 대회는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고, 제5회 그림과 함께하는 세계자연유산 제주 캠프가 오는 12일 펼쳐진다.

제주도 관계자는 "벌써 제주도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지 7주년이 됐다"며 "의미 있는 날인 만큼, 홈페이지와 현수막, 배너 등을 통해 등재 7주년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문의)064-710-8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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