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노형꿈틀작은도서관(관장 임순현)이 개관 6주년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마련, 도민들을 도서관으로 초대한다. 오는 12일 진행할 예정인 '책축제'가 그것.

이날 축제는 ▲전시마당 ▲공연마당 ▲체험마당 ▲특별기획마당 등으로 꾸며진다.

이날 식전공연으로 제주경찰악대의 밴드공연과 매직북쇼 등이 펼쳐진다. 기념식에서는 경과보고와 함께 가족다독상과 자원봉사상을 시상한다.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페이스페인팅', '한국십진분류표 500번을 찾아서', '사투리로 읽어보는 그림책', '책놀이', '꿈틀이시네마'등이 준비됐다.

노형꿈틀작은도서관은 연체된 책들을 모두 반납할 수 있도록 하는 '연체를 풀어주세요'를 이달 말 까지 진행한다. 또한 주민들이 기증한 도서를 소외된 계층 등에 재기증 하는 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이다.

임순현 관장은 "벌써 도서관이 개관한 지 6년이 됐다"며 "지금까지 도서관을 운영할 수 있었던건 도민들의 사랑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관 6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 만큼, 많은 도민들이 참여해달라"고 초대장을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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