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와 서귀포시 보목동, 서귀포시 성산읍 종달리가 '지역문화컨설팅사업'마을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3개 마을은 주민과 이주민의 관계형성, 마을축제 콘텐츠 발굴, 문화자원의 원형 보존과 활용, 지역주민의 문화자치 역량강화 등에 대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게 된다.

10일 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에 따르면 이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14 지역문화컨설팅사업'에 선정된 데에 따른 것이다.

컨설팅은 지난달 구성된 이광준 바람부는 연구소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문화컨설팅단' 10인이 구성되면서 시작됐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의 문화자치 역량을 키우고 주민 스스로 마을문화공동체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비 4600만원이 지원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 스스로 마을 문화자치 역량을 키우고, 필요한 문화요소를 찾아 제주형 주민 문화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을별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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