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씨.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제주도서예문인화총연합회 회원들이 전국 규모로 열린 대회에서 대거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제주도서예문인화총연합회(회장 현병찬, 이하 연합회)는 최근 열린 '제3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에서 회원 22명이 서울시의회의장상 등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입상자를 보면 이용훈씨(사진)가 '송나라 육유의 사(詞) 복산자 영매(卜算子 詠梅)'라는 작품으로 서울시의회 의장상을 차지했다.

오금림씨는 '역주·반야심경언해중에서', 장기봉씨는 '성체송가'라는 작품으로 한글서예부문에서 특선을 받았다.

한문서예 특선은 고영진씨(백운선생 시)와 손효만씨(육십생조유감), 좌영매씨(추사선생시)에게로 돌아갔다.

특히 장기봉씨와 고영진·이용훈씨가 미술대전 입상실적 '10점'을 확보, 초대작가 자격을 얻게 됐다.

회원들의 작품은 다음달 14일 오후 4시 경기도 성남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상식도 이날 함께 진행된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서울시의회의장상= 이용훈 ▲한글서예특선= 오금림·장기봉 ▲한문서예특선= 고영진·손효만·좌영매 ▲한글서예입선=강경애 ·김성배·김순자·김희열·이경미·이경주·이동화·최명선  ·홍도일 ▲한문서예입선=  강옥춘 ·박성학·양달빈·이동준·이병동·이정훈·최창식 등 모두 22명. 문의)010-3691-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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