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메이드 인 제주'. 제주를 주제로 한 '천연염색 셔츠'가 세상에 나왔다.

(사)제주관광문화산업진흥원의 제주천연염색사업단(단장 김경수, 이하 사업단)은 최근 제주이미지를 활용한 '제주천연염색 셔츠(사진)'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업단은 지난해 '제주이미지 천연염색 문양디자인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개 작품을 디자인했다. 그 후 도내 6개 제주천연업체들이 복합 염색을 거쳐 '셔츠'를 완성시켰다.

셔츠에는 '감귤나무', '돌담', '물허벅', '웃는 제주', '제주이미지', '한라산과 조랑말', '해녀'등 8개 문양이 새겨져있다.

셔츠는 제주천연염색공동브랜드인 '(주)제주이안(대표 김훈)'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홈페이지(www.jejuian.com)를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김경수 단장은 "천연염색 제품이 제주의 대표적인 제주관광기념품 산업 활성화의 계기를 여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셔츠 개발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제주도가 지원한다. 문의)064-749-5671.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