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도내·외 여성정책전문과들과 함께 '제주여성 정책'을 논의한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현혜순)은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 제주대 국제교류회관에서 '여성·가족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여성·가족정책과 관련된 이슈를 개발하고, 인프라 구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이연화 연구원이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의 정체성과 비전'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도내·외 여성정책전문가들이 '제주여성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여성정책의 방향과 전망'과 '성 주류화 정책', '가족정책', '일자리 정책'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한다.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포럼에 참석한 여성단체 활동가와 현장 전문가 등이 도민들과 함께 의견을 나눈다.

이와 함께 도내 여성단체와 학계·현장전문가 31명으로 구성된 '여성·가족정책자문단 발대식'도 진행된다. 자문단은 앞으로 정기적인 포럼 등을 통해 도민들의 현안 문제와 정책 대안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게 된다.

현혜순 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속적인 여성·가족정책 이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064-710-4976.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