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또는 친구, 연인들과 한림공원을 꼬닥꼬닥 거닐며 연꽃향기에 흠뻑 빠져보자.
제주한림공원(사장 송상훈)은 오는 9월 15일까지 연못정원 일대에서 '제13회 한림공원 연꽃축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한림공원 연못정원엔 홍련과 백련, 각양각색의 열대수련, 빅토리아수련, 파피루스, 물양귀비 등 100여 종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축제를 한껏 더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연꽃 시화전과 연꽃과 함께 사진 촬영 대회 등이 준비돼있다.
또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인디언들의 연주를 가까이에서 들어보는 남미 안데스의 공연이, 다음달 13일에는 제주국제관악제와 연계, 마카오 푸이 칭 심포닉 밴드의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송상훈 사장은 "연꽃이 만발한 연못정원은 방문객들의 여름철 무더위를 말끔히 씻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 연꽃의 매력에 빠질 준비가 됐다면 이제 '한림공원'으로 발걸음 하면 된다. 문의)064-796-0001~4.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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