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무더운 여름밤을 적셔줄 제주 문화예술인들의 무대가 꾸며진다.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이행수)은 오는 30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제주시 산지천 분수광장 야외무대에서 '2014 상설예술한마당'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상설예술한마당은 도내 예술단체에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과 관광객에게는 공연 감상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공연 첫 시작은 (사)제주국제오카리나협회가 알린다. 협회는 영화 '연리지'와 '타이타닉'의 OST와 칠갑산, 제주민요인 오돌또기, 느영나영 등을 선보인다.

다음달 6일에는 창조공동체예술농부가 '가무극'을, 다음달 13일에는 당신의사람들&나무와새이야기가 친숙한 '대중가요'와 '자작곡' 등을 선사할 참이다.

마지막 공연인 다음달 20일에는 살거스가 무대에 올라 '종합예술 퍼포먼스'를 보여주게 된다.

이행수 원장은 "이번 공연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문의)064-710-7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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