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오는 16일까지 도내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14년도 '대한민국 인재상'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자격 요건은 현재 고등학교나 대학교에 재학 중(휴학생 포함)인 대한민국 국적자로 추천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첨부해 제주도나 제주도교육청에 제출하면 된다.

제주도와 교육청은 접수자를 대상으로 지역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도내 후보자 9명(고등학생 6, 대학생 3)을 선발하게 되는데, 지역 심사를 통과한 후보자는 다시 중앙심사위원회의 심층면접과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께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다.

지난해 제주지역에서는 모두 9명의 지역후보자 가운데 5명(고등학생 3, 대학생 2)이 인재상 수상대상자로 선발돼 대통령상과 상금 300만원 등을 수여받았다.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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