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덕 대회 2연패 달성

‘디페딩 챔피언’ 관덕이 대회 2연패의 영예를 안았다.

 관덕은 21일 오후 제주시 삼양구장에서 진행된 제15회 제주매일배 국민생활체육전도축구대회 40대부 결승에서 현승헌과 김경원 등의 활약으로 동화를  6대0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일방적인 경기였다. 관덕은 경기시작 2분 만에 첫 현승헌의 첫 골을 성공시키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경기초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관덕은 전반 4분과 19분 박영철과 강경찬이 연속골이 터지면서 전반을 3대0으로 마무리하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관덕의 공세는 후반에도 멈추지 않았다. 관덕은 후반 6분과 10분 김경원의 연속골과 후반 15분 첫 골의 주인공 현승헌의 쇄기골을 성공시키면서 동화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후반 동화에게도 몇 차례 결정적인 득점기회가 찾아 왔지만 관덕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하면서 경기는 6대0 관덕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승리로 관덕은 대회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한편, 40대부 최우수선수상에는 차주호(관덕)가 차치했으며, 동화의 안면진이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또 결승전 2골을 포함해 이번 대회 7골을 성공시킨 현승헌이 최다득점상을, 문대윤 감독이 지도감독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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