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부 최우수선수상은 JSFC의 든든한 수문장 이용준(32)이 가져갔다.

 그는 21일 20대부 결승전에서 전반과 후반 이어진 삼성의 공격적인 득점 시도를 빈틈없이 막아내며 JSFC의 무실점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수상 소감을 묻는 말에 그는 “개인적인 수상의 기쁨 보다는 우선 JSFC가 우승을 하게 돼서 기분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이번 대회 전까지는 30대 팀에서 뛰다가 이번에 20대 팀에 내려와 경기를 뛰게 됐는데 소속 팀이 계속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팀 동료들과 동생들을 위해 이후에 계획된 많은 경기에서 더욱 적극적인 경기를 펼칠 생각이다.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열심히 훈련에 매진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제주매일 박미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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