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수학여행단과 단체관광객 등 내·외국인이 증가하면서 북제주군 관내 관광지도 활기를 띠고 있다.
북군에 따르면 지난 4월말 현재 만장굴을 비롯한 직영관광지와 한림공원, 산굼부리 등의 사설관광지 9개소에 대한 총 입장객수는 103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총 입장객수 121만1022명보다 10% 감소했다.

관광객 입장수가 전년도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이는 지난 3월말 현재 총 입장객 수 59만857명에 비해 갑절 가까이 늘어난 수치이며 지난해 3월 같은 기간 입장객수 대비 17% 감소했던 추세에 비해 점차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다.

북군은 이처럼 관광객수가 회복추세로 전환된 이유는 국내외적 중국의 조류독감과 동남아 지진피해, 강원도 산불 등으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 들어 비자림을 찾은 관광객 수는 4만6800여명으로 지난해 입장객 2만4448명에 비해 2만2000여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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