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9~23일까지 제주씨네아일랜드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어느 덧 '열 살'이 된 제주영화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제주도민들을 만난다. 그동안 '가을'에 영화제가 열렸다면, 올해는 '겨울'에 개최된다.

행사를 주최하는 (사)제주씨네아일랜드는 오는 12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제10회 제주영화제' 출품작을 다음달 8일까지 접수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출품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출품작은 60분을 기준으로 장편과 단편으로 구분되며, 극영화·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등 장르는 상관없다. 또한 지난해 7월 이후에 제작된 작품이면 된다.

출품신청서는 제주영화제 카페(cafe.daum.net/jejuff)또는 (사)제주씨네아일랜드 홈페이지(www.cineisland.org)에서 내려 받은 뒤, 이메일(jejuff@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시상은 최우수작품상, 우수작품상, 심사위원상, 관객상으로 구성된다. 본선 진출 작은 예심을 통해 결정되며, 결과는 제주영화제 카페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사)제주씨네아일랜드 관계자는 "도민들의 성원에 힘입은 제주영화제가 벌써 열 살이 됐다"며 "10주년을 맞은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초대장을 띄웠다.

한편 제주영화제는 ▲경쟁보문 ▲특별초청 ▲트멍섹션 ▲10주년 특별 섹션 등으로 꾸며진다. 문의)064-702-1191.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