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익재(제주보건소)

요즘 들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너나할 것 없이 모두가 건강을 위하여 나름대로 올레길 걷기, 오름 등반, 헬스클럽 이용,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여가활동으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야말로 건강 100세를 위해 건강할 때 자신의 건강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모습을 주위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것도 그리 낯선 광경만은 아니다. 그만큼 건강을 중요시 하고 이를 실천하려는 사람들이 시간이 갈수록 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반면에 건강을 해치는 여러 환경적 요인과 위해요소들이 주변 도처에 산재해 있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어쩌면 이러한 건강에 대한 욕구와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힘겨루기라도 해 한쪽으로 치우칠 때 그 균형은 깨지게 마련이고 평생 나약한 모습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에 제주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증진 욕구에 부응한 다양하고 내실 있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해 시민들에게 삶에 대한 무한한 행복감을 안겨드리고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2월부터 제1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제2기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8월 18부터는 3개월 과정의제3기 프로그램을 400명 선착순 신청 받아 10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 전체를 수용하지 못하고 제한적으로만 참여시킬 수밖에 없는 여건이다.

보건소는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서 스스로 운동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참여자 스스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또한 시민 누구나가 시민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하여 ‘내 건강지수 알기’에 동참해 무료로 체성분 검사 및 건강 상담을 받고 자신의 건강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건강은 건강할 때, 부지런해야만 지킬 수 있듯이 자신에 맞는 적절한 운동, 규칙적인 생활습관, 균형 잡힌 음식물 섭취 등 우리의 밝고 건강한 미래를 위해 오늘부터라도 부지런히 운동하여 건강 100세를 향해 힘껏 달려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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