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등 예비용량 확보하고 수질 특별점검 병행

제주도가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 대비해 비상급수대책을 추진한다.

제주도 수자원본부(본부장 김민하)는 제95회 전국체전 기간 동안 3만여명의 선수단을 비롯해 동반가족 등의 방문 등으로 일시적으로 수돗물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수도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비상급수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수장과 수원지 등 상수도 시설을 대회가 열리기 전까지 사전 점검해 예비용량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경기장 음수대 등 수돗물의 수질 안전성을 위해 소독상태 등 수질 특별점검도 벌이게 된다.

특히 대회 개최 전인 오는 25일부터 상수도부장을 반장으로 3개반 42명의 비상급수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운영하는 등 단수 등 급수불편사항에 따른 신속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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