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초자치단체중 유일…세계환경의날 기념식 초청받아

서귀포의 생태도시 추진상황 및 향후 비전이 세계무대에 올려진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오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UNEP(유엔환경계획)와 UN-HABITAT(유엔인간정주회의)가 공동주관 '2005 UN 세계환경의 날 기념식'에 강상주 서귀포 시장이 우리나라 전국 기초자치단체가운데 유일하게 초청받아 '서귀포시 생태도시 추진상황 및 향후비전'에 대해 발표한다.

'푸른도시, 지구를 위한 계획'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계환경의 날 기념식은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워크샵 및 세미나, 친환경적인 영화페스티벌, 예술 프로그래밍, 경험적인 교육활동, 생태체험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서귀포시는 이번 2005 UN-세계환경의 날 기념식에 초청받은 배경으로 UN-HABITAT와의 지속가능한 도시프로그램 지정을 위한 의향서 체결, 서귀포시 생태모델도시 조성사업의 UNDP 국가사업으로 선정, 추진되는 등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과 UN환경기구 및 세계환경전문가 등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는 코피아난 유엔사무총장을 비롯 슈왈처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 네덜란드 베아트릭스 여왕 등이 참석한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