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13회 호남고고학 학술대회 열려

2005년 제13회 호남고고학회 학술대회가 6일 오전 10시30분부터 국립제주박물관 강당에서 열렸다.
호남고고학회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예술재단 문화재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김건수 목포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제주도의 고고학에 대한 심층적 토론이 이뤄졌다.

이청규 영남대학교 교수의 '제주고고학의 조사현황과 과제' 기조발표에 제1주제에서는 '포인트형 석기를 통한 인류행위의 고찰'이라는 주제로 이형우 전북대교수가 주제발표를 했다.
제2주제로는 강창화 제주문화예술재단 문화재연구실장이 나서 '제주도 신석기 문화의 형성과 전개'에 대해 발표했다.

이외에도 '제주 무문토기 현황과 과제' '취락을 통해 본 탐라의 형성과 전개' '제주도의 대외교류-고고학자료를 중심으로' 각 주제아래 제주 고고학의 현실과 과제를 되짚어 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편 7일은 남제주군 안덕면 화순리 유적의 원삼국시대 주거지 및 마을유적에 대한 발굴현장 답사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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