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회장 강창화, 이하 제주예총)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기간에 다양한 문화행사를 풀어놓는다.

21일 제주예총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크게 ▲공연 ▲전시체험 ▲기타행사 등으로 짜여졌다.

우선, 개막식 당일에는 오후 1시부터 거리댄스공연이 펼쳐진다.

전국체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29일에는 풍물가장공연과 음악·무용공연, 다문화합창, 각설이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30일에는 네팔민속춤과 국악공연 등이 펼쳐진다. 31일에도 네팔민속춤과 풍물가장공연, 국악공연 등으로 채워진다.

다음달 1일에는 풍물가장공연, 각설이공연, 신맞이공연, 베트남민속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체전 마지막 날인 다음달 2일에는 신맞이공연, 관악연주와 각설이공연 등이 전개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보는 '체험행사'도 눈여겨 볼만 하다. 제주예총은 제주도체육회관 앞 부스에 옹기체험과 물허벅체험, 집줄 놓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강창화 회장은 “제주의 대표적인 전통문화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여 제주문화유산의 독특함을 알릴 예정”이라며 “관람객들은 제주의 다양한 매력에 매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064-753-3287.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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