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희씨.
도보여행가 김남희(사진)가 오는 25일 오후 6시 국립제주박물관 '토요박물관 산책' 무대에 오른다.

23일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여행, 나를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을 주제로 강단에 선다.

김씨는 34살에 배낭을 메고 도보여행을 시작한 후 지난 10여 년간 세상 구석구석을 거닐며 30개국을 여행했다. 그 결과물로 '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유럽의 걷고 싶은 길' ,'일본의 걷고 싶은 길', '외로움이 외로움에게'등의 책을 내놓았다.

자신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길 위에서 배웠다는 김씨. 이번 강연에서 김씨는 여행의 진정한 의미란 무엇이고, 좋은 여행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등 자신만의 여행철학을 모두 풀어놓을 예정이다.

강연은 15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선착순 입장이다. 문의)064-720-8028.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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