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위치한 카페세바(대표 김세운)가 이번 주말 클래식 콘서트를 연다.

23일 카페세바에 따르면 25일에는 재즈기타리스트 박용규 퀄텟이, 26일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인 롭 반 바벨이 무대에 오른다.

우선, 25일 오후 7시 카페세바를 찾는 박용규는 '한국 최고의 재즈 기타리스트'라는 타이틀이 따라붙는다. 이날 박용규는 재즈 피아니스트 홍미현, 콘트라베이스 고재규, 드러머 채석우 등과 함께 '박용규 퀄텟'이라는 이름으로 공연한다. 박용규 퀄텟은 제주의 가을밤을 수놓을 다양한 곡들을 선보일 참이다. 입장료는 일반 2만원, 학생 1만5000원이다. 음료 1개가 포함된 가격이다.

26일 오후 7시 청중들의 귀를 호강시켜줄 주인공은 유럽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인 롭 반 바벨이다. 그는 외국 재즈뮤지션으로서는 전무후무하게 한국에서 많은 앨범작업에 참여하면서 국내 팬들을 많이 확보했다. 최근 그는 솔로피아노 앨범 'Just Me'를 발매했는데, 이날 카페세바에 새 앨범에 수록된 곡들이 울려 퍼진다. 26일 오후 7시 일반 3만원, 학생 2만원이다. 이 가격에는 음료 1개가 포함됐다. 문의)070-4213-1268.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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