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청소년 동아리 문화축제인 ‘몬딱’이 오는 22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열린다.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사장 송형록)이 주최하고 서귀포시청소년의회와 서귀포시고등학교학생회장단이 공동으로 주관해 열리는 제3회 몬딱은 서귀포시 관내 학생들 스스로가 기획하고 운영된다.

 이에 따라 관내 중·고등학교와 청소년문화의 집 등 33개 팀이 참가한다.

 또 직업스피드 퀴즈와 청춘 사진관 등 다양한 체험이 이뤄지는 ‘체험관’과 학교별 밴드부와 댄스부 동아리가 참여하는 ‘공연관’,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기부 책 판매하는 ‘책 바자회’,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서귀포시청소년의회 부의장인 이선재 학생과 운영위원인 양지원 학생은 19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몬딱’을 홍보하면서 “이번 축제는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문화축제로 열린다”며 “수학능력시험 이후에 개최돼 청소년의 숨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소통의 장 마련을 목적으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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