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숙희)는 20일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책 읽는 가족’ 사업에 도서관별로 한 가족씩 모두 여덟 가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여덟 가족은 삼매봉 도서관 유경환 가족, 중앙도서관 나왈수 가족, 동부 도서관 이순호 가족, 서부 도서관 박재경 가족, 기적의 도서관 박태준 가족, 안덕산방 도서관 홍기경 가족, 표선 도서관 양금연 가족, 일출도서관 성경천 가족이다.

 이들에게는 다음 달에 한국도서관협회장과 주관도서관장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이 전달된다.

 한편, 책 읽는 가족 사업은 2002년부터 시작된 가족독서 운동 캠페인으로 지난해 하반기가지 전국의 1만118개의 가족이 선정됐다.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는 “책 읽는 문화 확산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책 읽는 가족’ 선정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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