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미술관은 20일 이중섭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올해 이중섭 화백의 원화 작품을 수집할 계획으로 공고를 게재하고 본격적인 수집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중섭미술관은 올해 작품 구입비 1억원을 확보, 이중섭 화백의 원화 작품 구입 공고를 서귀포시청 홈페이지와 이중섭미술관 홈페이지에 각각 게재했다.

 작품 구입 공고 기간과 작품 매도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서류 제출은 이중섭 미술관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중섭미술관 관계자는 “매년 이중섭 화백의 원화 작품과 자료를 꾸준히 확보해 미술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예술 도시 서귀포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데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