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 등으로 만든 오카리나의 선율이 서귀포예술의전당에 울려 퍼진다.

(사)제주국제오카리나협회(회장 이정순, 이하 협회)는 오는 7일 오후4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흙피리 오카리나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연주자들은 제주민요인 ‘봉지가’를 비롯해 ‘이어도사나’, ‘영주십경가’등을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휘파람오카리나앙상블·가온누리오카리나앙상블 등 협회에 소속된 단체들도 무대에 올라, 청중들을 오카리나의 세계로 초대할 참이다.

협회는 오카리나 악기를 가지고 오는 청중들에게, 출연진과 함께 곡을 연주해보는 시간도 제공한다. 공연은 무료로 볼 수 있다. 문의)010-3690-2749.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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