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들불축제와 추자참굴비축제가 제주도 최우수 축제로 뽑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축제육성위원회(위원장 문성종, 이하 축제육성위)는 16일 ‘2015년 제주특별자치도 지정 우수축제’8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결과에 따르면 최우수축제는 제주들불축제와 추자참굴비축제, 우수축제는 제주해녀축제·탐라입춘굿·덕수리전통민속축제가 낙점됐다. 유망축제는 우도소라축제·방선문축제·도두오래물축제로 결정됐다.

제주도와 축제육성위는 오는 22일 제주관광인보고회 개최에 앞서, 도 지정 축제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다. 이어 최우수축제에 상여금 3000만원, 우수축제에 상여금 2000만원, 유망축제에 상여금 1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들이 국내·외 경쟁력 있는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와 축제육성위는 우수축제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올 한해 제주에서 개최되는 26개 축제에 대해 현장평가와 제안서 평가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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