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안미술관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옹기들과 나무꾼 전시’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50여년이라는 시간동안 ‘옹기’와 함께한 김청길 명인의 작품이 출품된다. 김 명인은 전시장에 수려하지 않지만, 은은한 색채의 여운을 남기는 ‘애기대바지’를 비롯해 ‘찻잔세트’, ‘대바지방춘이’ 등을 풀어놓는다.

성안미술관 관계자는 “한 해가 저물어가는 가운데, 소중한 사람들과 보면 좋을 전시”라고 초대장을 띄웠다. 문의)064-729-9175.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 애기대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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