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우리들의 눈과 귀를 호강시켜줄 다양한 콘서트가 마련됐다.

우선, 제주아트센터는 오는 21일 오후 5시 기획공연 '불후의 명곡스타 문명진&알리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에는 현재KBS에서 방송되고 있는 '불후의 명곡'에 출연중인 가수 알리와 문명진이 참여한다. 이들은 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였던 곡들을 비롯해 자신들의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입장료는 전석 2000원.

오는 24일 오후 6시부터 롯데호텔제주 대연회장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 파티'가 진행된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부활 출신가수 정동하는 부활의 히트곡을 비롯해 솔로곡 'The day(더 데이)'등을 선보일 참이다. 왁스는 '화장을 고치고', '오빠'등을 선사한다. 뷔페가 포함된 입장료는 12만원, 콘서트만 볼 경우 5만원이다.

제주출신 스카밴드 사우스카니발이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이날 오후 7시 제주시청 인근에 위치한 '겟 스페이스'에서다. 이들은 '몬딱 도르라', '고라봐야'등의 곡을 통해 청중들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초대손님으로 제주 클래식 재즈 밴드 '브리지 오버나이트'가 출연한다. 입장료는 2만원.

콘서트 마무리를 맞은 GOD출신 가수 김태우는 오는 28일 오후 3시 한라체육관에서 송년콘서트 '2014 마지막 일기장'을 개최한다. 김태우는‘하고 싶은 말’, ‘사랑비'등을 노래할 예정이다. 오는 29일 김태우는 300여명의 팬들과 함께 '카멜리아힐'등을 둘러보는 1박 2일 팬미팅도 진행한다. 입장료는 VIP석 11만원, R석 8만8000원, S석 6만6000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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