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된 가운데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이 이달도 ‘무료 영화’를 상영, 도민들을 초대한다.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이행수, 이하 진흥원)은 오는 31일 오후 7시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영화 ‘겨울왕국’을 무료로 상영한다고 21일 밝혔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겨울왕국’은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언니 ‘엘사’와 천방지축 동생 ‘안나’가 왕국을 구한다는 내용이다.  여기에 더해진 흥겨운 음악과 춤은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영화 OST인 ‘다 잊어’, ‘같이 눈사람 만들래?’는 모든 연령층의 사랑을 받았고, ‘엘사 화장법’, ‘엘사 머리따라하기’등도 유행했다.

크리스 벅과 제니퍼 리가 공동으로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에는 크리스빈 벨과 이디나 멘젤, 조시 게드 등의 목소리가 출연한다.

이 영화는 ‘제10회 두바이국제영화제’, ‘제12회 워싱턴비평가협회상’, ‘제71회 골든글로브시상식’, ‘제19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등에서 상을 휩쓸었다. 문의)064-710-7632.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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