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공권력에 무참히 희생됐다는 공동분모를 갖고 있는 '제주 4·3'과 '5.18민중항쟁'의 진실을 보여주는 평화인권시화전 '4월에서 5월로 그리고 통일의 바다로'가 오는 30일까지 광주 시대 5.18자유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사)제주작가회의(회장 김광련)와 (사)제주4·3연구소(소장 이규배)가 마련한 이 행사는 5.18행사위원회 초청행사로 향후 4·3과 5.18의 연대의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시화전에는 제주작가회의와 제주4·3연구소가 광주민중항쟁 25주년을 맞아 전국의 시인들이 보내온 시편들이 그림과 형상화 돼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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