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연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홍보대사

2014년 6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끝나고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제의로 제주적십자사 홍보대사라는 중책을 맡아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경험해 보지 못했던 많은 일들을 경험하면서 소중한추억을 함께 하였다.

먼저 홍보대사 위촉식 당일, 제주적십자사 급식실에서 어르신 및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면서 주고받은 대화를 통해서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봉사활동의 벽을 허물고 소통 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

그리고 11월 15일에 진행된 ‘2014 희망풍차 자원봉사 페스티벌’에 참여하면서 대한적십자사의 위상과 사업에 대해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그 행사는 청소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기부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참여한 청소년들이 직접 우정의 선물상자 만들기 등 적십자사의 대표적인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즐겁게 나눔을 배우는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였다.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적십자 홍보부스에서 동료들과 함께 대한적십자사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어떤 활동을 하는 단체인지 설명을 드리며 행사 참여자들에게 이해를 도왔으며, 또한 현재 대한적십자사에서 진행 중인 도내 4대 취약계층 청소년, 노인, 다문화가족, 북한이주민을 돕기 위한 희망풍차 결연활동이 어떻게 진행 중인지 홍보를 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를 통해 다시 한 번 어려운 이웃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하고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현재 대한적십자사는 구호활동, 사회봉사활동, 안전지식보급 활동 등 수많은 활동을 수행하고자 적십자회비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도내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많은 도민들이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 남은 홍보대사 임기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보다 많은 분들에게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활동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나보다 남을 더 먼저 생각하는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활동하고자 한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