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이슈 부문 ‘금상’

▲ '그림 그리는 해녀' 포스터

제주 해녀들의 미술 치료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그림 그리는 해녀’(Colors of the Ocean: The Last Generation)가 북미 3대 영화제인 휴스턴 국제영화제의 여성이슈(Women’s Issues)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문화공동체 서귀포사람들은 다큐멘터리 영화 그림 그리는 해녀가 이주민과 지역 주민이 어우러진 모습과 제주 해녀 문화의 문화적 가치 등을 인정받아 제48회 휴스턴 국제영화제 여성 이슈 부문에서 금상 이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2013년 3∼5월 서귀포사람들이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 해녀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술 힐링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영상에 담은 작품이다.

안광희 서귀포사람들 대표는 “제주에 이주한 정착민과 지역주민인 제주 해녀들이 함께 사라져가는 해녀 문화를 세계에 알릴 기회가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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