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부 네이멍구(內蒙古) 지역이 강한 황사의 습격을 받았다.

중국 홍콩의 봉황망 등은 17일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 아라산(阿拉善)맹 지역이 전날 오후 강한 황사의 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한 바람을 동반한 최고 100여m의 높이의 황사가 하늘을 덮으면서 마치 세계 종말이 도래한 것 같았다고 언론들은 보도했다.

이 지역을 지나던 차량들도 운행을 멈추고 황사 태풍이 지나기를 기다려 운행을 재개했다고 지역 공안이 밝혔다.

지역 고속도로공사 현장의 한 관계자는 불도저가 강한 바람에 앞으로 밀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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