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문화포럼 판화교실 회원들

신록의 아름다움과 어우러진 판화전시회가 열린다.
판화를 제작해 종이에 찍어내는 그 순간의 짜릿함과 기쁨을 담은 '틈 속의 자유' 전시회.
(사)제주문화포럼 판화교실 회원들이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오는 11일 한라수목원 야외에서 진행된다.

판화교실 회원들이 지난 한 달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펼쳐보이는 이번 전시에는 목판꼴라그래프를 이용한 판화작품 다수가 선뵐 예정이다.
특히 야외에서 마련되는 이번 전시회는 작품 속 자연을 실제 사물과 비교하면서 작가들의 관점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으로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후 5시에는 '참여하는 사람들과 만나는 시간'이 별도로 준비돼 일반대중들에게 판화문화의 이모저모를 알리는 시간도 마련된다.
'틈 속의 자유'에는 권재효, 고민경, 임성종, 김희숙, 나선화, 김경숙, 나숙자, 양순미, 권영애, 김만, 홍진숙씨 등 1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문의)722-6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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