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대책본부 발열검사 등 차단 총력

도내 메르스 의심신고자 지난 주말사이 100명을 넘어섰다.

제주특별자치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는 5일 오후 4시 현재 메르스 의심 추가 신고자 1명을 접수, 1차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토·일요일 주말에만 추가 의심신고자 3명이 늘어 누적인원은 모두 101명을 기록했고,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메르스 청정지역’을 유지했다.

또 대책본부는 지난 4일 질병관리본부에서 통보받은 능동감시 대상자 3명도 모니터링기간이 종료되어 해제 조치했다.

이로써 도내 모니터링 대상자는 능동감시 대상자 2명(해제예정일 - 7월7일)만 남아 있으며, 모두 메르스 관련 증세는 없다.

대책본부는 주말에도 공항(국제선 및 국내선 도착장)과 항만에서 지속적인 발열검사와 홍보활동으로 메르스 차단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4~5일까지 열린 2015 대정마농박람회에 메르스 홍보관을 설치해 예방홍보물을 배부하고 손소독제를 나눠주는 등 메르스 예방홍보 활동을 벌였다.

한편 5일 보건복지부 중앙 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는 186명으로 늘었다. 또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모두 3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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