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귀포시지부(지부장 강문상)는 베스트 간부 공무원을 선정하기 위해 7월 한달 동안 직원 설문을 실시한 결과 김향욱 도시건축과장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귀포시지부지부는 3년 주기로 직원 설문을 통해 베스트 간부 공무원을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이 3번째다.

설문에는 550여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집계 결과 김향욱 과장은 50여명의 부서장 중 지지율 28.6%(단수추천 16.2%. 상대추천 12.4%)로 1위를 차지했다. 성비·부서·직급 대비 지지율은 남성 65%, 여성 35%로 나타났으며 읍면동(17%) 보다는 본청 근무자(83%)들의 지지율이 높았다.

이번 설문에서 하위직원들은 선호하는 부서장 유형으로 리더십(33%), 업무추진능력(28%), 부서원의 의견과 화합을 중시하는 형(25.3%), 대외교섭 능력(13.7%) 순으로 꼽았다. 선정패는 8월 중 전공노시지부 운영위원들이 부서를 직접 찾아가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읍면동장으로서는 원찬영 대천동장이, 여성 간부 공무원은 이정아 주민복과장이 많은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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