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동티모르 현지 한국어학교의 교육시설 환경개선 등으로 학생 및 교사 고충 해소하기 위한 공공협력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제주도가 2012년을 국제개발협력 원년의 해로 지정, 한국국제협력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 합동으로 동티모르 ODA 대상사업 조사를 벌여 2013년 의료기기 지원, 2014년 OA기기 지원과 함께 이어온 국제협력 사업이다.

제주도는 올해 ODA 사업으로 동티모르 청년들이 우리나라 산업연수생으로 오기 전 미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 구축을 지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동티모르 수도 딜리 한국어학교 내 급수시설, 교무실 및 교실(강당) 리모델링, 책상, 의자 등이 지원된다.

한편, 제주도는 내년부터 개도국에 대한 기술지원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한 중·장기적 협력관계 구축으로 제주의 위상 제고를 위해 ODA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문의=064-710-6251(제주도 평화협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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