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재활치료프로그램 운영

서귀포보건소(소장 이금자)는 지역사회 장애인 건강증진 시책의 하나로 거동이 가능한 뇌병변장애인 15명을 모집해 지난달부터 오는 9월16일까지 12주간 재활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서귀포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더 이상의 관절가동 범위 감소를 최소화 해 2차 장애발생을 예방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장애인 요가교실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요가는 신체적 균형감각을 자극해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며 심리적인 안정을 도모하는 운동이다.

서귀포보건소는 장애인 요가교실은 '더S요가, 필라테스'의 조순영 강사와 4명의 보조강사가 2주에 한번  뇌병변장애인 가구를 방문, 90분 가량 신체이완 및 관절 유연성 증가운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함께 진행되는 명상시간은 스트레스 완화를 통해 심신이 약화된 장애인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활치료교실은 신체적 제약으로 운동능력이 떨어진 재가장애인에게 주기적인 재활운동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재활의지를 북돋아주고 있다.

서귀포보건소는 상반기에도 뇌병변장애인 13명을 대상으로 근력강화 운동과 작업 치료교실을 운영했다. (문의=064-760-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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