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합창단(지휘자 조지웅)은 오는 17일 오후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기획연주회 ‘제주가 좋아! 재주가 좋아’를 개최한다.

이날 기획연주회는 제주합창단에 소속된 ‘테너’단원들의 무대를 중심으로 꾸며진다는 게 특징이다.

테너들은 쿠르티스의 ‘그라나다’를 비롯해 가수 김동률의 ‘거위의 꿈’, 안현순의 ‘깐쵸네 메들리’, 김준범의 ‘뮤지컬 메들리’ 등 가요에서부터 뮤지컬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테너 출연자는 강창호·강형권·김광진·김변철·김현용·문순배·박영하·서동원·양태혁·한진혁씨 등 모두 10명이다.

조지웅 지휘자는 “깊어가는 가을 밤, 공연장을 방문해 10명의 테너들의 음색에 빠져보기를 바란다”며 “가요를 비롯해 뮤지컬 등 누구나 흥얼거릴수 있는 곡들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무료 입장. 문의)064-728-27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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