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난 9일 웰컴센터서 한글날 경축식

정민규씨 등 10명이 ‘한글발전에 기여한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아 제주웰컴센터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569돌 한글날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의 훈민정음 서문 봉독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한글발전 유공자 표창과 경축사 ▲한글날 노래 제창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의 만세삼창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글발전 유공자로 선정된 10명의 수상자는 제14회 한글사랑서예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정민규(35)씨와 우도초 김다빈(12)양, 탐라중 강다원(9살)군, 제주도의회사무처에 근무 중인 김옥순(48)씨, 제주영지학교 교사 이인혜 (37)씨다. 이어 제주영송학교 교사 성환익(52)씨, 신성여고 교사 오다원(35)씨, 제주여고 교사 오정훈(49)씨, 제주제일고 교사 정은진(31)씨, 중문중 교사 고희선(52)씨도 이름을 올렸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우리 민족의 가장 위대한 문화유산인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기를 바란다”며 “살아있는 훈민정음인 제주어의 가치를 드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064-710-6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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