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등을 제작하는 9개의 회사가 비영리법인 제주애니메이션협회(이하 협회)로 거듭난다.

19일 협회에 따르면 제주애니메이션협회는 이달 중 설립될 예정이며, 소속 회사는 (주)위놉스·(주)피앤아이·(주)대진애니메이션·(주)그리메·(주)시와월드·제이프러스미디어·(주)이야기마루·온맥스·두잉 등이다.

협회는 도내 애니메이션 사업의 발전을 위해 회원사 간 정보기술을 교류하고, 제주문화원형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등 ‘활성화’를 지향한다는 것이 설립 취지다.

앞으로 협회는 제주문화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공동 개발해 국제 영화제에 진출하는 등 다양한 계획을 갖고 있다. 또, 지역인력 창출을 위해 제주대학교 등과 협약해 취업희망자들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국내외 전문 강사를 초빙해 기술교육 및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협회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애니메이션을 제주도에 정착시켜, 아시아 애니메이션의 거점 지역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하려 한다”고 밝혔다. 문의)070-4610-7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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