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종교 영화 수입할 예정”

CBS(사장 한용길)가 내달부터 ‘CBS 시네마’를 진행, 제주를 비롯 전국 방방곡곡으로 기독교영화를 선보인다.

CBS는 내달 19일 영화 ‘프리덤’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기독교영화를 전국 60여곳의 CGV상영관에서 동시에 개봉한다고 27일 밝혔다.

‘프리덤(감독 피터 쿠센스)’은 찬송가 ‘어메이징 그레이스’의 작사가이자, 노예해방을 위해 목숨바친 존 뉴턴 목사의 이야기를 그렸다.

또한 자유를 찾아 목숨을 건 도주를 시도한 노예 ‘사무옐’과 노예를 운반하는 배의 선장 항해사 ‘존 뉴턴’의 이야기가, 100년의 시간을 초월하며 꾸며진다.

영화에는 쿠바 구딩 주니어와 베르나드 포처, 윌리엄 새들러 등이 출연한다.

CBS 관계자는 “앞으로도 좋은 기독교 영화를 수입해 상영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헌신적이고 감동적인 기독교인들의 삶의 현장을 찾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도 제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입장료는 성인 9000원, 청소년 7000원이다. 30명 이상 단체는 5000원. 한편 제주의 경우 내달 3일 오후7시30분  CGV제주점에서 시사회가 열릴 예정이다. 문의)064-748-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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