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해가 밝았다.

도민 여러분 가정에 만복이 깃들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작년 한 해 직원 모두는 ‘작지만 강한 제주발전연구원’을 만들겠다는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올 한해 연구원에 대한 요구는 그 어느 때보다도 거세고 다양해질 것이다.

지난해가 ‘작지만 강한 제주발전연구원’으로 도약하는 원년이었다면 2016년을 ‘수요자를 감동시키는 성과를 창출하는 해’로 선포하면서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첫째, 정책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겠다.

국내·외 정책동향에 기초한 브리프 형태의 제주 대응을 수시로 발간하고, 연구원 내 ‘JDI Koinonia Seminar’를 통해 정책논의를 체계화해 정책의 상시적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또한 정책연구와 관련성이 높은 ‘JDI Omni-Studia’ 운영과 주요 정책 관련 스터디 그룹 형성을 유도해 정책연구 관련 교육 및 연구프로그램을 강화하도록 하겠다.

둘째, 선제적인 현안대응 연구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

연구 분야별 풍부한 인력 풀 운영을 위한 전문가 DB 구축을 통해 도내·외 최고의 전문가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분기별 현안·미래 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하여 제주현안 대응 및 제주미래 아젠다를 도출해 나가겠다.

셋째, 제주 주요 현안에 대한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작년 연말에 발족한 연구원 내 ‘제2공항 연구단’을 통해 제2공항 건설에 따른 각종 종합계획반영 방안,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공항주변 복합도시 조성 방향 등 제2공항 건설에 대응하는 연구를 추진하겠다.

그리고 ‘제주미래비전’실행력 제고를 위한 후속 연구 추진과 ‘Carbon Free Island 2030’ 비전 달성을 위한 연구를 강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