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주도 풍력자원 개발사업 추진”

2015년을 성장 기반 마련의 해였다고 한다면 2016년은 육·해상풍력발전, 태양광, 바이오매스 열병합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다각화를 통해 ‘탄소 없는 섬, 제주’ 정책실현에 앞장서는 해가 될 것이다.

먼저, 공공주도 풍력자원 개발사업이다.

지난해 9월 제주도로부터 육상풍력 151MW, 해상풍력 702MW 규모 사업시행 예정지로 지정받음으로써 육상풍력발전단지는 우리 공사와 향토기업이 지역공동체 지원 방식으로 참여해 사업 추진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

해상풍력발전단지는 투자유치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최대 이익 공유 방안을 제시한 기업을 선정함으로써 지역주민 수용성 제고와 공사기간 단축 등을 통해 사업자의 비용부담을 최소화하고 도민들에게 효율적인 이익공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다.

두 번째로, 24MW 규모의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 2단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발전 단지에 591억원을 투자해 발전단지를 추가로 조성함으로써 기반 시설을 활용한 비용 절감과 민원의 최소화를 통한 공사기간 단축 등으로 도내 최대 규모의 모범적인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

세 번째로, 제주시 공공시설을 활용한 태양광발전 시범사업을 실시하고자 한다.

이 사업은 매출액의 5%를 제주시에 배분함으로써 제주시의 세입증대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우리 공사는 사업다각화를 통해 수익 증대와 청정에너지 보급증진을 도모하는 등 서로 윈-윈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것이다.

에너지공사는 육·해상풍력발전, 태양광발전, 열병합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다각화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해나감으로써 ‘탄소 없는 섬, 제주’를 실현하는데 온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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