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상품개발 등 4대 사업 주력”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관광으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노력하며 책임감 있는 도민의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

또한 한층 더 성숙된 제주관광 실현을 위해, 그리고 관광산업 발전의 혜택이 도민사회에 고스란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집중하겠다. 질적 성장, 도민사회를 살찌우는 제주관광을 위해 4대 분야, 10대 핵심 사업에 전력을 다하겠다.

우선 일본시장 회복에 집중하겠다.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개발, 정보제공, 접근성 개선, 제주관광 인지도 제고라는 4대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제주관광의 안정적 성장을 꾀하도록 하겠다. 신흥 관광시장으로 떠오르는 6억 아세안 시장, 그리고 16억 무슬림 시장과 유라시아로의 시장 개척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와의 직항노선 확대에 주력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세계적으로 개별관광객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한류, 음식, 자연, 생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홍보를 강화하겠다. 도보, 마라톤 등 제주의 다양한 이벤트를 연계한 상품개발, 골프와 해양레저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특별관심관광객(SIT) 유치 확대도 이끌어 내겠다.

지난 3년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활용한 마을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 결과 전국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고, 창조관광분야에서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의 마을관광 진흥에 더욱 열정을 기울이겠다. 마을마다 보유한 독특한 신화와 역사, 스토리를 가지고 차별화된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과정에 1차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

이 외에도 관광정보 홈페이지를 다국어(국, 영, 일, 중)로 확장하고 (가칭)제주관광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제주관광의 모든 콘텐츠를 하나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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