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인 오규상(60·사진)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이 고려대학교 고우체육회장에 선임됐다.

고려대 고우체육회는 지난 3일 대학 교우회관에서 축구, 야구, 농구, 럭비, 아이스하키 등 5개부를 포함한 23개 체육단체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오규상 회장을 추대했다.

오 회장은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출신으로 울산현대미포조선 축구단장, 고려대 OB 축구회장, 한국여자축구연맹 부회장, 울산광역시축구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오 회장은 “고려대 고우체육회장으로 선임돼 기쁘고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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